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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85억 국가배상 받게 돼 용산개발 자금난 덜 듯
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자 측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400억원대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부담을 덜게 됐다.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(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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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수정예, 경험·인성 중시 선발 … 로스쿨 출신 만족도 높아
강용현태평양 대표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의 강용현(62·사법연수원 10기·사진) 대표 변호사는 ‘높은 전문성과 열정’을 태평양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. 강 대표는 22일 “외국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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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 “중학교 학교운영비 징수는 부당”
공립중학교의 ‘학교운영지원비(옛 육성회비)’ 징수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. 지난 8월 헌법재판소가 학교운영지원비 징수의 근거 법률인 구 초중등교육법 30조 2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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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은행, 근저당 설정비 돌려줄 책임 없다”
주택담보대출 때 고객이 부담했던 ‘근저당 설정비(등록세, 신청 수수료 등 부대비용)’를 돌려달라는 소송에서 법원이 은행의 손을 들어줬다.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(부장 고영구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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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“물에 젖은 아이폰 리퍼 비용 정당”
대법원 1부는 산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아이폰이 물에 젖어 리퍼(교체)받은 강모씨가 “비용 29만원을 반환하라”며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“소액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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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성회비 돌려달라 국립대 학생 4591명 또 소송
국립대 학생 4500여 명이 “기존에 낸 기성회비를 돌려달라”며 각 학교 기성회를 상대로 91억원대의 소송을 냈다. 올 1월 법원이 “국·공립대의 기성회비는 징수 근거가 없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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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첨 알아봐달라 건넨 뒤 잊었던 로또가 99억?
서울에 사는 퀵서비스 배달원 김모(69)씨는 2008년 8월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가 로또를 구입했다. 며칠 뒤 서울로 돌아온 김씨는 강남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지인 이모씨를 찾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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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2순환도로 민자 구간 매입 추진
강운태 광주시장이 ‘예산 먹는 하마’인 제2순환도로의 민자 구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. 20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다. 민자 순환도로는 1구간(두암IC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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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자가 근저당비 부담…은행 약관 무효 됐지만 과거 설정비는 어찌할까
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사람에게 솔깃한 뉴스가 있다. 금융소비자연맹(금소연)은 대출 거래 때 근저당 설정비를 소비자에게 전가시켜온 은행의 대출약관이 최근 무효로 판명 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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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선명 3남, 어머니 상대 238억 소송
문현진(左), 한학자(右) 통일교 문선명(91) 총재의 셋째 아들이 어머니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. 1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문 총재의 3남 현진(42)씨가 운영하는 그룹의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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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산 납품가 부풀려 66억 챙겨
노대래 방위사업청장 방위사업청은 13일 방산장비의 납품 원가(原價)를 부풀려 청구해 66억7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LIG넥스원을 제재하기로 했다. 방사청 관계자는 “방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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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 감시 잘해야 일류시민 된다 ④ 세금 낭비 막을 대책은
국고보조금 등 24억원을 들인 전남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에 있는 화훼생산단지. 사업이 실패로 끝나면서 현재는 폐허로 변했다. [나주=프리랜서 오종찬] 예산 낭비를 막는 힘 역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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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키코 계약은 유효” 인정 … 은행 판정승
‘기각 99 대 인용 19’. 2년 넘게 끌어온 키코(KIKO) 소송에서 은행이 판정승을 거뒀다. 법원은 은행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. 핵심 쟁점인 키코의 불공정 계약 여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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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 “도로 등 시설비 분양가에 포함 안 돼”
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이주자들에게 택지를 공급하면서 도로·전철, 급배수시설 설치 비용까지 분양대금에 포함시킨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. 서울남부지법 민사12부는 판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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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대법 “퇴직금 월급에 포함시키면 무효”
월급 또는 일당에 퇴직금을 포함해 지급하는 것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일 이모씨 등 26명이 R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“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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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“안수기도 헌금 4억원 돌려주라”
서울고법 민사30부는 16일 척수종양에 걸린 딸을 안수기도로 낫게 해주겠다며 아버지로부터 헌금 4억여원을 받은 선교인에게 헌금 전액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내렸다. 재판부는 김모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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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코 소송 첫 판결 은행이 이겼다
통화옵션상품인 키코(KIKO)를 두고 기업과 은행 간에 벌어진 소송의 첫 판결에서 은행이 승소했다.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(부장 임성근)는 8일 ㈜수산중공업이 “키코의 위험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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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판교 분양가 너무 비싸” 집단소송
판교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당첨자들이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며 국가와 한국토지주택(LH)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. 판교 신도시에서 분양면적 142m(43평) 이상 중대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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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MIT 교수, 키코 소송 증인으로
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는 30일 키코에 투자했다 손해를 본 도루코가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스티븐 로스 매사추세츠공과대(MIT) 교수를 은행 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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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교 신도시 임대주택 과다 보증금 법원, 세입자들에 돌려줘라 판결
판교 신도시에 민영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한 건설회사들이 법정 표준 임대보증금보다 많은 보증금을 받아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판결이 나왔다.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2부(부장판사 김현석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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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법정 증언 나선 ‘노벨 경제학상’ 엥글 교수
“키코(KIKO·통화옵션파생상품)는 어떤 경우에도 은행이 이득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.” 200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F 엥글(사진) 미국 뉴욕대 교수는 1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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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신용·저소득층에 2조9000억 생계비 대출
신용도가 낮은 이들과 저소득 가구에 대해 모두 2조9000억원의 생계비 대출이 이뤄진다. 또 불법 대부업자를 신고하면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. 정부는 28일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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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당뉴스] “암 낫게 해준다” 밀가루 반죽 붙이고 4억 뜯은 목사 부인
김모씨의 딸은 2005년 척수 신경에 종양이 생겼다.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 종양제거 수술을 받고 방사선 및 항암 치료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다. 기독교 신자인 김씨 부부는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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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요산 문화재관람료 논란
‘경기도의 소금강’이라고 불리는 동두천 소요산이 관람료 문제로 사찰과 시민단체 간에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. 소요산 안에 있는 불교 사찰인 ‘자재암’이 문화재 관람료 명목의 입장료